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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섭취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감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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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단백질 섭취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감소.

비어드코지 2023. 11. 20. 07:53

2형 당뇨 발병 위험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최신 연구결과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중국중의과학원 대사질환연구소의 Boxun Zhang 박사와 Lili Zhang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콩 단백질의 섭취가 특히 제2형 당뇨병성 신장질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쓰촨대학교 서중국병원 노인의학 국립임상연구센터의 Tao Li 박사팀도 콩 섭취가 제2형 당뇨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뇨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동반 질환은 높은 비율로 발생하며, 이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도 높습니다. 따라서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콩은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콩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및 관련 합병증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Boxun Zhang 박사와 Lili Zhang 박사의 연구팀은 35%의 총 단백질을 콩 단백질로 대체하는 경우, 2형 당뇨병성 신장질환자의 신장 기능 및 당지질대사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5%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콩 섭취가 공복 혈당과 혈중 지질 수치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콩 섭취가 제2형 당뇨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Tao Li 박사팀은 메타분석을 통해 29개의 연구결과를 검토한 결과, 콩 섭취가 제2형 당뇨 발병 위험을 17%,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13%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관상동맥심장병 발병 위험은 21%, 뇌졸중 발병 위험은 12% 감소했습니다. 콩의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성분은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통해 심혈관질환 및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콩 섭취가 제2형 당뇨 및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두 질병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더 자세한 섭취 용량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당뇨 예방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좋은 습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