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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한국 바이오기업이 선보이는 생체조직칩 기술. 프로멥스

비어드코지 2023. 11. 22. 07:3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국내 바이오기업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생체조직칩 기술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실험용 동물을 대체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랍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이미지 출처 : 맵스젠 웹사이트

프로멥스, 생체조직칩의 혁신

미세생리시스템(MPS) 제조기업인 맵스젠은 오는 30, '프로멥스'를 선보입니다. 이 프로멥스는 인간의 생체조직을 자동으로 배양해주는 기술로, 실험용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체 모델의 조직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장비입니다. 특히 'MEPS-TBC' 기반으로 설계된 프로멥스는 세포 주입, 배양, 관류 형성 등 전과정이 자동화되어 세계 최초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EPS-TBC, 생체조직의 현실적 모델링

멥스젠의 대표 플랫폼인 MEPS-TBC는 혈관 내피세포와 3차원 형태의 주요 장기 세포들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플라스틱 칩입니다. 이를 통해 뇌, , 신장, 피부 등 다양한 장기 조직을 모델링할 수 있습니다. 특히 3차원 종양에 신생 혈관을 연계한 오가노이드도 제작 가능하죠.

 

프로멥스의 특징과 혜택

프로멥스는 세포 배양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MPS 장비 1대에 4개의 칩이 들어가고, 각 칩당 8개 유닛이 있어 1회 구동에 32개의 장기조직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직접 작업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이죠. 이로 인해 조직의 대량생산과 대규모 실험,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멥스는 생체조직칩에 사용되는 단위가 ㎕(마이크로리터)인데, 이를 통해 극소량의 세포도 일관성 있게 만들어냅니다. 이는 연구 결과의 일관성을 높여주며, 미세한 오차를 방지하여 세포의 재현성을 향상시킨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산

맵스젠은 현재 국내 거래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부터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미 여러 기업들과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CRO(임상수탁기관), 제약사, 연구소 등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국내외에서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멥스가 대체 플랫폼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물대체시험법의 중요성

매년 1억마리가 넘는 실험용 동물들이 사용되고 폐기되는 현실을 고려하면, 동물대체시험법은 더욱 중요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러한 기술이 효율적인 신약 개발과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FDA가 동물시험 의무 조항을 없앤 것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동물대체시험을 촉진하는 법안이 발의되었으며, 이는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이 필요한 분야임을 보여줍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멥스의 기술은 동물 실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의 의료 및 의약품 개발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속적인 발전과 확산으로 인해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 연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